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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밸런스 밀 (견과류, 바나나, 고구마 맛) 후기

주인놈 2024. 6.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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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뒹굴거리던 놈이 뭐 먹을 게 없나 찾아보다가

누가 사놓은 밸런스 밀 3개를 보게 되었다

 

보나 마나 누가 운동하려고 사놓은 것 같은데 1년 가까이 지나도 안 먹길래

그냥 내가 리뷰할 겸 짬처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맛 평가를 해보자

(가격은 내가 안 사서 모름 ㅋ)

 

 

 

일단 견과류부터 ㄱㄱ

 

 

(먹기 전에 찍는 걸 깜빡해서 내부가 좀 더러워 보임 ㅈㅅ)

 

보시다시피 50g에 205kcal이다

얘가 (귀리, 바나나, 고구마, 견과류 맛 중) 단백질 함유량과 칼로리가 가장 높다

 

 

왼쪽에 보면 물을 진하게 탈건지 연하게 탈건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후기를 남겨야 하는 입장으로서 둘 다 맛을 보았다

 

일단 진하게 탓을 때는 미숫가루 같은 고소함과 단백질 음료수 특유의 텁텁함이 났다

목 넘김이 껄끄럽고 중간중간 견과류도 씹혔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기록을 대충 했다... ㅈㅅ)

 

연하게 먹었을 때도 미숫가루의 맛이 났는데 진하게 먹었을 때보다는 목 넘김이 비교적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먹을 만했음 ㅇㅇ

 

 

 

이제 바나나 맛을 평가해 보자

 

 

 

 

 

 

 

 

 

 

 

 

(찍는 걸 깜빡해서 상품 이미지로 대체함... 더위 먹었나 ㅅㅂ)

단백질 함유량 16g, 총량 50g에 180kcal네

 

바로 먹어보았다

진하게 탓을 때는 이게 뭔 맛인가 싶었다

물 맛 70, 미숫가루의 고소한 맛 20, 중간중간 씹히는 바나나 플레이크 10

진하게 탓을 때 견과류에 비해 목 넘김은 비교적 수월했는데

이게 정녕 바나나 맛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연하게 타먹었을 땐 물 맛 80, 바나나 향 비슷한 맛 10, 플레이크 10

아직까지도 이게 뭔 맛인지 모르겠다

(이것이 성장한다는 힘의 포션인가..?)

 

그러면 고구마 맛으로 가보자

 

 

 

 

 

 

 

 

(하하! 이건 먹기 전에 찍었지롱! 근데 다시 보니까 유통기한 2달 지났네 ㅋㅋ)

 

내가 후기를 남기지 않았지만 귀리 맛과 같은 단백질 함유량 15g

50g 185kcal이다

 

진하게 먹었을 때는 견과류 맛과 비슷하게 고소한 맛과

고구마 플레이크가 중간중간 씹혔다

목 넘김도 견과류에 비해 수월했는데 정작 고구마 맛은 안 났던 거 같다

 

연하게 먹었을 때도 맛과 텁텁함이 살짝 가라앉을 뿐이지

진하게 먹었을 때와 맛은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무난한 제품)

 

 

 

 

 

 

 

 

결론

개인적으로 견과류가 제일 맛있었고

두 번째가 고구마

세 번째는 바나나다

(자매품으로 귀리 맛도 있었지만 우리 집엔 없었기에...)

 

그리고 중간중간 씹히는 플레이크가 있는데

나는 이거 별로였다 (안 그래도 텁텁한데 더 텁텁하게 만듦)

그리고 셋 다 진하게 보다는 연하게 타먹는 것이 내 취향이었음

 

만약 다음에 사 먹는다면 견과류, 고구마는 고민하겠는데

바나나는 안 사 먹을 듯

 

 

근데 운동하려면 굳이 이거 사 먹으려나..?

뭐 애초에 식사용으로 나온 거 같은데 말이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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