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계기로 의사와 상담하면서 나의 방어기제를 차츰 깨달았다.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방어기제를 앎으로써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의사분이 말하길. 일단 자해라는 것은 자살가능성이 낮다.
죽으려고 하는 사람은 정말로 소리소문 없이 죽기 때문이다.
자해는 무의식적으로 다른사람에게 화가났지만 그걸 나 자신에게 푸는 것이다.
왜 남한테 풀지 못하냐면 어렸을 때 많이 엄격했던 부모 밑에서 자랐거나
과잉보호, 기대 등으로 남한테 말못하는 성격으로 변하면서
다른 건 어른이지만 표현 방법은 애기라고 말할 수 있다.
본인은 정말 힘들어서 ㅈㅅ시도을 한거라고 생각했지만
저 밑 무의식 속에선 남한테 화가나고 표현을 못하니
자해를 함으로써 자기의사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부모에게 복수하는 방법이다.
복수를 한다는 것은 부모에게 화가 났다는 것인데
아마 지레짐작가는게 있지 않을까싶다. (본인만 알고있기도 하고)
예를들면 어렸을 때 많이 억압했던 부모, 누나들과의 차별대우,
이혼까지 갈 뻔 했던 부모님 사이 등이 있을 수 있다.
누군가 뒷담하는 것도 그렇다. 필자는 남 뒷담을 그렇게 싫어하지만
화를 표출하지 못해 엉뚱한 방식으로 표출한다고 했다. 바로 남을 귀찮게 하는 것
나는 정말 미안하고 상대방을 생각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ex - 미안해요, 괜히 나 때문에)
무의식은 내가 그 사람을 귀찮게 하는 방법을 제일 잘 알고 있으며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면전에다 못하고 이런 식으로 하니 뒷담이랑 뭐가 다른가?
이렇게 의사표현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은 떠나갈 수 밖에 없다.
혹시 나같은 사람 있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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