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뭔가 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늘 먹던 맛과
다른 맛을 먹어보고 싶은 느낌이랄까
카구리가 보이길래 뭔가 홀린 듯 삼
가격은 한 1,6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ㅇㅇ
이거 뭐 유래가 워크맨에서 PC방 아르바이트생이 너구리에 카레가루 뿌려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해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인기를 타게 됐고 결국 농심 측에서 공식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썰이 있다...
무튼 생긴건 아래 사진처럼 생김
성분표 찍은 줄 알았는데 조리방법을 찍었더라고? ㅄ인가
500kcal 인건 기억남
뭐 전자레인지랑 끓는 물 둘 다 된데요
아래 사진처럼 손잡이도 있는데 솔직히
괜히 제조비용 단가가 올라가는 게 아닌가 싶다
뭔가 색다른 방법을 선보이고 싶었나 본데
그렇게 큰 매리트를 주는 것 같지도 않고
소비자 입장에선 맛만 좋으면 장땡이기 때문에
그냥 심드렁한 부분이다.
스프를 뿌리니까 매콤한 카레 냄새가 바로 풍겨와 식욕을 자극한다
(너구리 시그니처인 다시마도 있고)
필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했는데...
근데 왜 이렇게 더럽고 맛없게 보이냐 ㅋㅋ
한입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단순히 카레 묻힌 맛이 아니라
면 안까지 스프가 제대로 스며들어
카레의 매콤 칼칼한 맛이 제대로 남
(이건 전자레인지 덕분인 듯, 그냥 끓인 물로 조리하면 이 맛 안 날 듯)
맛은 너구리 맛도 살짝 나긴 하는데 카레의 맛이 한 70%라고 생각하면 됨
맵고 짭짤하고 후추 맛도 느껴지는 그런 맛임
맵기는 오뚜기 3분 카레 매운맛정도? 되는 듯
개인적으로 너구리 조리시간이 오래 걸려서 손이 안 갔었는데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카구리 맛이 꽤 취향에 맞았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 된다면 너구리 말고 카구리 살듯
결론
재구매 의사 있음
만약 본인이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비추
면발 안까지 스프가 스며들지 않아 겉돌 것 같기 때문임
(끓인 물로 조리하진 않아서 모르긴 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은 느낌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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